코스피가 이틀만에 2000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25%) 오른 2004.22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개장 후 잠시 1990선 초반으로 밀린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101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엿새째 ‘사자’를 외쳤다. 기관도 110억원 어치를 담았다. 연기금(614억원)과 금융투자(167억원)가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투신(-305억원)의 펀드 환매 압력을 억제했다. 개인은 929억원을 팔았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이 자금집행에 나서면서 기관 매수 규모가 커졌다”고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미국증시도 평소와 같은 흐름을 보였고 특별히 지수를 내려가게 할 만한 요소가 없었다”며 “아직은 투신의 펀드환매가 끝나간다고 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추가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앞으로 투신의 환매 규모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매수세가 강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2% 안팎으로 올랐다.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유통업, 의약품 등은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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