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통관기준 포항지역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0.2% 감소하고, 수입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이 발표한 3월 지역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달(7억 8,500만달러)에 비해 11.3% 증가한 8억 7,400만 달러를 기록해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년대비 0.2% 감소하였다.
수입은 8억 6,400만 달러로 지난달(8억 6,800만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0.5%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 중국으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증가에 힙 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지역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67.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이 29.0%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2.5%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글로벌 철강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수출단가는 하락하였으나, 수출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중국(38.1%), 미국(36.0%)이 증가한 반면, 그 외의 대부분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전체 수입의 45.9%를 점하는 철광석 등 광산물의 수입은 3.3% 소폭 증가하였고, 전체 수입의 44.6%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 수입은 중국의 철 강판, 고철 등 수입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했다. 그 외 품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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