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진량읍은 지난 17일 에스피엘(주) 외국인 근로자 9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진량읍 관내의 외국인으로 경산시 전체 6,772명중 2,170명으로 중국 30%, 베트남 16% 기타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외국인들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은 주로 대구대학교 주변 유학생 210명(9.7%)과, 경산일반산업단지 주변 근로자1,960명(90.3%)로 나뉘며, 이들 외국인들이 불법으로 투기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연간 2,000만 원 이상의 공공용마대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량읍은 지난 3월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현수막과 표지판을 제작해 주요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설치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단속을 병행 실시했으나 SPL(주)에 근무하는 외국인의 불법투기가 적발되어 회사차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진량읍은 생활쓰레기 중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재활용 가능한 캔, 병, 플라스틱 등은 각각 분리해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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