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22일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재가복지 대상 어르신 등 54명이 참여한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정고령보 관람과 디아크문화관 견학과 대구수목원의 봄꽃과 함께 마술공연을 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술공연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조정후씨가 재능기부를 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안○○(전몰유족, 90세) 어르신은 “나이든 나를 위해 보훈섬김이를 보내어 보살펴 주며, 같이 바깥 나들이에 신기한 마술공연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고령 국가보훈대상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2011년 9월 K-water와 보훈가족 행복나들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해마다 봄과 가을에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행사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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