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구수산도서관이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 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서관연계사업은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 놀이를 품다’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수산도서관는 국비 2500만 원을 지원 받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2기로 나누어 기별 40명씩, 매주 토요일 2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1기 교육생 모집은 22일~ 4월 24일까지 3일간이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모집 50%와 도서관방문 접수 50%로,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10%이상을 포함하도록 모집하고 2기 교육생 모집은 하반기 별도로 공지한다.
교육내용은 이론 주입식 강의나 논술 수업이 아닌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학 수업으로 미술, 무용, 연극 등 타 예술장르와의 연계수업과 야외 현장학습, 성과발표회, 창작 작품집 발간 등 활동 중심의 문학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에 따른 수강료와 교육비, 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반편성 및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저학년(1~3학년) 20명이 수업 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학년(4~6학년) 20명이 수업한다.
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놀이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들의 표현력과 발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헤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소중한 여가선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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