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결혼 9년 만에 예비엄마가 됐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한가인이 현재 임신 7주차다. 두 사람과 양가 부모님은 첫 아이 소식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비통해하는 상황이라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이 무척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상대역인 연정훈과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2005년 4월 결혼했다. 남편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채널A `쇼킹`에 출연해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 했다.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잘 되서 2세 계획을 가졌다"며 "2013년에 아기를 만들어서 그 다음해 나와 같은 말띠인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가인의 출산예정일은 2015년으로 양띠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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