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종교인지역발전협의회’(회장 현영일)는 지난 18일 부활절을 앞두고 달성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활절 계란을 나누며 부활절을 기념했다.
특히, ‘세월호’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때에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각 종교 신우회원들과 함께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발족한 달성군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인 지역발전 협의회가 주관하였고, 달성군청 직원모임인 기독교, 가톨릭, 불자회 등 3개 신우회 회원들이 진행했다.
이날은 진도 앞바다 유람선 사고로 아직 생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대한민국 전체가 큰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부활절 계란을 나누면서 아직 구조받지 못한 생명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기원했다.
한편, 부활절은 매년 춘분이 지난 첫 보름 다음 일요일로 지정되어, 올해는 4월 20일이 부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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