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20)씨와 김모(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군의 형(23)을 수배했다. 형제, 동네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1시45분께 대구 동구에 있는 김모(55·여)씨의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김씨를 위협, 170여만원 어치의 현금과 금목걸이 등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와 두 형제는 모텔에서 함께 생활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강도를 모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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