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밤 선거캠프 관계자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의 시간을 가졌다.
1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추도식에는 사무실 불을 모두 끄고 촛불을 켠 채 아직 생존해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메시지낭독 및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진도 여객선 참사로 깊은 시름에 빠진 승객 및 가족들의 아픔은 어떤 위로로도 함께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가의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데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대형 참사에 국가적 위기 재난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 하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재해,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시청은 재난안전 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인재들을 배치함으로서 위기관리 대응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