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7일 배정권 OCI포항공장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別★同行(별별동행) 2014’개막식이 열렸다. OCI미술관의 지원으로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독창적인 개성과 실험정신으로 주목 받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18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오신, 김유정, 김은형, 김시헌, 김희연, 김채원, 나광호, 박미례, 박종호, 이미정, 이우성, 이주은, 이지영, 이현호, 임현경, 윤기언, 조문희, 황지윤 등 총 18명으로 이미 평단의 검증을 받아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아티스트들이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OCI미술관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차세대 신진작가 육성프로그램 OCI Young Creatives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에게 폭넓은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포항시를 비롯해 광양시, 영주시, 군산시 등 OCI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4곳에서 개최돼 기업과 지역사회간 문화 나눔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선한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지현 OCI미술관 부관장은 인사말에서 “OCI미술관은 매년 전도유망한 차세대 신진작가를 선정해 작품 제작부터 전시회 개최까지 원스톱 창작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작성 그리고 가능성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정권 OCI 포항공장장은 “OCI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포항 시민들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달래고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이는 OCI의 사회공헌활동이 추구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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