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RK (주)ESG(대표 이해서)와 ‘자동차용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IT융합연구부 손준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을 이용한 차량용 네트워크 설계 기술과 차량용 실시간 운영체계(OSEK-OS)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기술로서 IT기술을 융합한 지능형자동차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에는 OSEK-OS 이용한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 자동차산업 소프트웨어 신뢰성 협회에서 개발한 C프로그래밍 개발 표준(MISRA-C)을 활용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 기술, 모델링 언어를 이용한 CAN통신 기반 주행정보 분석도구 설계 기술 등이 포함됐다.
DGISTS는 이 기술로 (주)ESG에서 개설하는 차량용 네트워크 설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약 500여 명의 자동차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관련 전문 인력 교육에 활용돼 약 2억6000만원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GIST 손준우 선임연구원은 “오는 2020년이면 자동차 전체 개발비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이 업계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ESG는 IBM 출신 컨설턴트들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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