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안타…2루타 2방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가 2루타 2개를 포함해 3연타석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31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다. 엔비스 안드루스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퀸타나의 2구째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져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7회말 추신수는 바뀐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6-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11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오클랜드와는 1.5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