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셋째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존 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 루크 도날드(잉글랜드)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마크했다. 2012년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존 허는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존 허는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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