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은 대기업이 생산하고 판매하여 거의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마을기업의 새로운 선정은 참으로 뜻을 더한다. 마을기업은 해당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기업이다. 그래서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 마을을 보다 잘 살게 하여 부자 마을을 만들어준다.
경주시가 지난 11일 경상북도 마을기업심사위원회에서 마을기업 심사를 완료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형 마을기업으로 영농조합법인 아리아마을기업과 기술지원형 마을기업에 초록빛공장을 선정했다.
영농조합법인 아리아마을기업은 외동읍 방어리 마을부녀회(5명)가 중심이 되어 친환경 쌀을 활용하여 강정을 생산한다. 설 명절 등에 판매하는 업체이다.
그러나 앞으로 강정뿐만 아니라 조청, 태양초 고추장을 연중 생산ㆍ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생산된 것들은 그야말로 우리의 신선한 먹을거리인 로컬푸드인 셈이다. 이 같은 먹을거리가 우리들의 건강까지 챙겨줄 것이다.
초록빛공장은 태양광 관련 기술을 가진 5명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태양광을 생산하여 보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술지원형 마을기업이다. 태양광은 우리의 환경지킴이가 된다고 여긴다. 더구나 보다 안전하다.
아리아마을기업과 초록빛공장은 오는 5월 12일에서 5월 14일 중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현장실사를 거친다. 5월 말까지 2014년 마을기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마을기업은 5천만 원 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취지에 따라 지역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주민맞춤형 공동체 사업이다.
현재로는 아직까지 마을기업이 확정되지가 않은 상태이다. 여기에서 경주시가 할 일이 있다. 온 행정력을 다하여 마을기업의 취지에 알맞게 도움을 줘야 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