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1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0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대설 피해주민에 대한 포항시 시세 감면 동의안’등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2013년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강학중 의원, 김상연 공인회계사, 황진호 세무사 등 3명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제6대 포항시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210회 임시회를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의하기로 협의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월 대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포항시 시세를 감면하고자 하는 ‘대설 피해주민에 대한 포항시 시세 감면 동의안’과 연일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른 청사부지 매입에 따른 ‘201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사ㆍ원안의결 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하여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여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서 성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포항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안’을 심사ㆍ원안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포항시 어린이급식 관리 지원센터 운영확대 등 4건의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시 조례로 규정하던 광고물 등의 표시기준 등 중 일부 사항이 도 조례로 규정토록 변경되어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포항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ㆍ원안의결 했으며, 집행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관련 등을 포함한 4건의 당면 현안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한편,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의원들은 “어제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도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인명들이 실종되어 지금까지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 실종자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기다리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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