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맞이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
간호센터에서는 해마다 봄이 되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맞이 야외 나들이 행사를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도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반월성 일대 나들이를 다녀왔다.
반월성 일대 유채꽃밭으로 이동해 만개한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고 차를 타고 보문일대를 드라이브 후 어르신들과 함께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으며 보문호 주변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미리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과 함께 옛 가요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로 즐겁고 봄 햇살처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함께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야외 공기를 마시며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니 활력이 솟는 것 같다며 어린아이마냥 해맑은 웃음을 지으셨다.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관계자는 “간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추억거리를 발굴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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