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 16일 ‘포스코 안전점검의 날(POSCO Steel Safety Day)’을 맞아 전사적으로 안전 오딧(audit)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World Steel Association) 정기 이사회에서 결의한 정책에 따른 것이다. WSA는 철강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선포하고 회원사들에게 4월 중 하루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자체 오딧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세계 50여 개 철강사는 5대 주요 위험요인인 ▲가동 중인 설비 ▲추락 ▲낙하물 ▲가스 중독 및 질식 ▲크레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향후 결과를 종합하여 교류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포항ㆍ광양의 양 제철소 공장 단위로 안전오딧을 일괄 실시했다. 각 공장은 WSA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해오던 오딧과 병행하여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했다. 이번 오딧 활동에는 외주파트너사도 참여했다. 활동내용은 양소 안전팀과 글로벌안전보건그룹이 종합 분석해 WSA로 결과를 송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1977년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 용선누출 사고를 계기로 4월을 자체 안전의 달로 지정, 한 달 동안 ▲자율안전 실천 토론회 ▲산업재해 전시회 ▲위험 대응능력 향상훈련 ▲사외강사 초빙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37회 안전의 달을 맞은 올해부터는 WSA가 선포한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과 발맞추어 포스코 안전점검의 날인 매년 4월 16일 더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안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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