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주민자치 시범지역인 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실시사업의 하나로 산채(햇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산채(햇순)단지는 수상동 백가골에 있는 임야를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약 3.6㏊에 햇순나무인 음나무(2년생) 3,680주와 두릅나무(1년생) 2,080주를 오는 21일부터 식재한다.
햇순나물은 식재 후 1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웰빙시대에 부응한 친환경기능성농산물로 몸에 좋은 먹거리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식재 후 3년차부터는 연 1,800만원 이상 수입이 예상되며 앞으로 강남동 주민자치회의 중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동주민자치회는 시범실시 주민자치회로 지정되어 안행부로부터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았으며 현재 국화재배사업과 신시가지 활성화 사업(도심텃밭 및 꽃밭조성),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사업, 마을신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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