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맹점 등록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우선 전통시장과 상점가내에 위치한 9개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접수 및 일괄신청을 받고, 그 외 업소를 대상으로는 업소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사용가능업소가 고객들로부터 회수한 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착한가격업소의 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에는 음식점 46, 이미용업 35, 목욕업 35, 세탁업 1개소 등 총 9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는데 업소별 협의를 완료한 다음 달부터는 모든 착한가격업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착한가격업소의 선제적 홍보강화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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