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 창조적 여성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의 창의적 체험활동 떡체험 전문강사 양성 등 8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지난 11일까지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북 여성과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은, 경북새일지원본부와 함께 경북 여성의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모델 발굴을 위한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과 ‘여성일자리 아이디어’분야로 나누어 실시해 교육프로그램 27건, 아이디어 15건이 접수 됐다.
접수된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는 주로 여성친화적인 패션과 조리, 상담과 교육이 많았으며, 가정살림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밀랍초 만들기, 시간선택제 부업방 운영, 할머니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레시피 등 창의적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사업의지, 일자리 연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창의적 체험활동 떡체험 전문강사 양성(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핸드메이드 패션아티스트(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전문가 양성(웨딩메니지먼트협동조합), 비누꽃 플로리스트 양성(영천아트문화센트)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5백만원에서 9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총 28백만원이 지원된다.
여성일자리 아이디어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정책모니터링요원 활용, 시간선택제 일자리 부업방 운영, 문화충전 육아방 설치, 할머니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레시피 등 4건이 선정되어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은 개별 협약을 통해 지원에 대한 세부조건을 결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컨설팅과 사업 추진 후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여성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선정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및 기관ㆍ단체를 발굴ㆍ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발굴ㆍ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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