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장량떡고개벚꽃 축제가 지난 12일 장량동 신제지못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장량동지역 18개 자생단체회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구)가 주최한 행사에는 5,000여명의 동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떡매 치기체험, 플라잉디스크날리기, 어린이소방체험, 섹스폰연주, 5인조오페라공연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떡 매치기 체험에는 인근의 외국인들도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식후행사로는 초청가수(서지오, 신수아)의 공연과 동민노래 및 장기자랑대회가 이어져 장량 동민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편 김용구 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떡 고개축제는 장량동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6만 5천 동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뜻 깊은 축제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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