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도 손흥민(22·레버쿠젠)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을 비롯, 벨기에 21세 이하 대표 공격수 디보크 오르기(19·릴 OSC)와 레버쿠젠의 독일 19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18) 등 3명의 공격수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 19세 이하 대표로 19경기 10골을 기록한 오르기는 지난 3월 5일 세르비아와의 유럽 21세 이하 선수권 예선 홈경기(0-3패)에서 24분을 뛰었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의 자료를 보면 프랑스 1부리그에 속한 릴에서 2013년 7월 1일 1군으로 승격하여 현재까지 40경기 1560분(경기당 39분) 7골 1도움(90분당 공격포인트 0.46)을 기록 중이다.
브란트는 독일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19경기 5골 3도움, 승격한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7경기 1골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월 1일, VfL 볼프스부르크 19세 이하 팀에서 이적료 35만 유로(약 5억300만 원)로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10경기 396분 2골 1도움으로 90분당 0.68이라는 수준급의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30라운드 홈경기(2-1승)에서 1도움으로 분데스리가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자축한 손흥민은 독일프로축구에서 117경기 7814분(경기당 66.8분) 31골 9도움(90분당 공격포인트 0.4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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