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왕피천 둔치 내 1만㎡의 관광 공용지에 최근 노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다. 바람에 흩날리며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의 샛노란 물결은 맞은편의 동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해 9월 파종해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운 이 유채꽃 단지는 왕피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채꽃이 활짝 핀 왕피천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에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과 관동팔경 중 제1경인 망양정, 울진농업엑스포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전시관 등이 반경 1㎞ 안에 위치해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다. 꽃밭 한 가운데 마련된 포토존은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면서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의 사진 한 장을 찍으면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이번 주에는 유채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지친 몸과 마음에 진정한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유채꽃밭에서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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