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대구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지난 13일 금융지원 대폭 확대, 중소상인 보호, 영세업체 환경개선 및 경쟁력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개선 등 서민경제 1등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서 후보는 ‘서민경제 긴급수혈 특별팀’을 구성, 금융지원 조건 완화, 대출한도 상향조정, 수도권 수준의 이율책정을 통해 서민 금융지원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또한 “창조경제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개발하고 대구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지금 당장 오랜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가계부채 1조원 시대 도래로 자영업자 평균 가계 부채가 1억원에 달하고 있고 지금 당장 피 흘리며 고통 받는 서민경제를 위한 긴급수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절망적인 대구 서민경제 현실을 지적했다.
서 후보는 “대구시 120만 경제활동인구 중에 1/4인 30만명이 자영업자인데 이들이 무너지면 대구경제의 미래는 없다”며 “현재 대구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8천2백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지만, 서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서민경제 긴급수혈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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