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영덕교육지원청,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영덕편) 행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영해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지역순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에서 먼 거리에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전시 및 교육 행사이다.
올해는 3ㆍ1운동 95주년 계기를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영덕을 찾아와 3ㆍ1운동의 정신 확산을 위한 전시ㆍ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덕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소개와 3ㆍ1운동의 전개, 과정, 영향에 관한 전시,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체험활동, 3D 입체영화 ‘도토리훈장’ 상영으로 구성된다.
전시 관람과 함께 진행되는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수행하라!’ 체험활동은 ‘3ㆍ1운동 이야기를 완성하라!’, ‘암호를 풀어 3ㆍ1독립선언서를 해석하라! ‘독립선언서 퀴즈를 풀어라!’,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불러라!’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지역의 학생 및 주민들에게 3ㆍ1운동의 의의와 정신을 전달해 독립운동사의 중요성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1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독립기념관장, 경주보훈지청장,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광복회 영덕ㆍ영양ㆍ청송연합 지회장, 영덕야성초등학교장, 강구초등학교장, 축산항초등학교장, 원황초등학교장 영해초등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의 주요 인사들과 영해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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