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능강국 맥을 잇는 공업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4년 경북기능경기대회가 경북지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뽑는 기능인의 축제로 지난 9~14일 6일간 구미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열려 기계설계ㆍ자동차정비 등 46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57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6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브랜드 교육의 산실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용접 직종 부문에서 3학년 기계과 김재성 학생과 배민석 학생이 나란히 금ㆍ은메달을 차지해 기능경기대회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해가 거듭해 갈수록 참가자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는 이 대회에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참가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은 산업수요맞춤형 학교로 우수한 기능을 갖춘 인재양성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수여와 함께 소정의 상금수여와 함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16조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자격 취득의 기회를 얻게 됐다.
동메달 이상 입상 김재성 학생과 배민석 학생은 오는 10월 6~13일까지 7일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해가 거듭해 갈수록 참가자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는 이 대회에서 한 학교의 참가자들이 상위권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은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가 우수한 기능을 갖춘 인재양성에 성공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백기흠 교장은 “명품브랜드 기술교육 사업 및 기술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기술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땀의 결정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