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곳에 몰린 쥐가 고양이에게 덤비는 것은 오로지 살아야겠다는 마음뿐이지 고양이가 무섭다는 생각은 안들 것이다”며, “이것은 비상식적인 생각이지만 리더는 이런 비상식적인 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야신으로 존경 받고있는 김성근감독은 지난 15일 수성대학교에서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
김 감독은 특히 “나는 감독에서 12번 잘렸지만, 13번째 감독을 맡고 있다”며,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교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상 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하는 있는 ‘수성 북 아카데미’의 4월 월례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는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세미나실을 가득 메웠다.
다음달 행사는 성교육전문 강사인 ‘구성애씨’를 초청, 우리 사회의 성문화에 대한 특강을 가진다고 밝혔다.
오는 5월20일 오후6시30분 시작될 ‘5월 수성 북 아카데미’참여 희망자는 수성대 기획조정실(053-749-7042)로 사전 신청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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