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목요철학원은 오는 18일 영국 헐대학교(Hull University, UK) 닉 쟁윌 교수를 초청해 ‘2014년 석학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닉 쟁윌 교수는 형이상학과 미학, 도덕철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온 원로학자이며, 특히 미적 속성의 실재론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영국 미학 학술지 British Journal of Aesthetics의 편집위원, 영국 왕실 음악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표현주의, 유사실재론, 그리고 도덕의 기능: Expressivism, Quasi-realism and the Function of Moral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도덕이 유사실재론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초청특강은 18일 오후 4시 성서캠퍼스 신바우어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리며 ▲개회사(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 ▲환영사(신일희 계명대 총장) ▲특강(닉 쟁윌 교수, 통역: 박상혁 계명대 교수) ▲질의응답(사회: 박상혁 계명대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닉 쟁윌(Prof. Dr. Nick Zang will) 교수는 영국 브리스톨대(Bristol University) 철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벅벡칼리지(Birkbeck College, London University)에서 석사, 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더럼대학교(Durham University)에서 PPE Chair of Examiners and overall head of the programme를 맡았으며, 현재 헐대학교(Hull University)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Research and Ethics Comm ittee를 운영하고 있다.
‘미의 형이상학(The Metaphysi cs of Beauty, 2001)’, ‘미적 창조(Aesthetic Creation, 2007)’, ‘스크러턴의 미학(Scruton’s Aesthe tics, 2012)’, ‘음악과 미적 실재(Music and Aesthetic Reality, 2014) 등의 저서를 비롯해 90여편의 관련 논문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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