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취약계층 보호 긴급 대책 마련

구미시는 지난 15일 최종원 부시장, 이산욱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계장, 이애숙 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시설장, 이순자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아동·장애인·노인 관련 시설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최근 취약계층의 잇따른 사고에 대한 의견 수렴과 대책 논의 및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각종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취약계층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구미시는 아동학대 예방 대책으로 아동학대 예방관련 조례를 조기에 제정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연계, 부모교실을 운영하고 보건소의 임산부·아동 대상 사업과 연계해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고 아동학대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유관기관을 통한 조기 발견을 활성화해 신속대응 체계 구축 및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동학대 등 취약계층 사고의 심각성을 시민 인식개선을 통해 예방과 재발방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민·관·학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사고발생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시민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