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는 오는 25일 김정택 SBS 예술단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별한 전도잔치를 연다.
포항중앙교회 누가선교구는 이날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란 주제로 새생명축제를 개최한다.
새생명축제는 찬양, 서임중 목사 환영인사, 김정택 단장 간증과 찬양 순으로 이어진다.
김 단장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등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고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와 회심, 여기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간증한다.
또한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하얀 밤’등 예수님을 믿기 전에 즐겨 부르고 연주해 온 곡과 ‘날 사랑하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등의 곡도 선보인다.
김 단장은 전영록의 불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현숙의 정말로 등 270여 곡을 작곡하기도 한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김 단장이 작사, 작곡, 편곡한 319곡이 등록돼 있다.
그는 월 2~3천만 원의 저작권료로 병원, 요양원, 구치소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고 무의탁 노인을 위한 효(孝) 콘서트도 개최한다.
김 단장은 ‘고장 난 수도꼭지’라는 특이한 별명이 있다.
지휘봉을 잡고 대원들의 찬양을 이끌어가다 보면 어느새 코끝이 찡해지면서 두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김정택 단장은 “한 손에 복음을 들고 다른 한 손에 최고의 찬양단을 들고 악의 세력(영적세계)들을 깨부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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