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김재성이 2014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가운데 이명주와 김승대도 베스트 미드필더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김재성을 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 측은 "물 오른 골 감각을 보이며 포항을 선두로 이끌었다.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하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김재성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같은 날 후반 쐐기골과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와 1도움을 올리며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만든 이명주도 이름을 올렸다.
이종호(전남)도 이들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8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는 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이 뽑혔으며 수비수에는 현영민과 방대종(이상 전남), 윤영선, 박진포(이상 성남)가 선정됐다.
수원 삼성은 총점 9.88점으로 베스트 팀에 뽑혔고 베스트매치는 지난 13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2-1 전남 승)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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