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면 교리 약목CY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대형화물차 농로 및 소재지 운행으로 인한 지역민 위기상황 해결과 약목CY이용편리를 위한 궐기대회가 주민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농성주민들은 지난 2012년 영남권내륙화물기지 준공으로 폐쇄됐던 약목CY재개장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그 해결책으로 제시한 100억원을 투입하는 교리지하도 4차선 확장공사는 공사 준공 후 약목CY가 정상 운영될 때 지하도를 이용하는 트레일러가 1일 수십대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로 인해 국도4호선과 함께 북삼읍 금오대로의 차량 정체로 인한 주민불편과 대형 트레일러의 광폭운행이 빈번해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상황이 민원 해결을 위한 근원적인 방안이 못 된된고 주장했다.
약목면민들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에 수천억원을 투입 조성한 기지를 방치하고 좁은 약목CY이용을 고수하고 있는 구미시내 일부 기업체와 구미시 상공회의소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장기적으로 약목CY의 문제 해결을 위해 덕산교와 33번 국도를 연결하는 덕산도로를 개설, 구미~33호선 덕산교차로~북삼교를 잇는 5.5km, 폭 20m로 확장 개설을 요구했다. 또한 도로가 완공되면 약목CY문제 해결은 물론 구미공단 수출업체의 운행시간 단축과 함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구미ㆍ칠곡ㆍ김천혁신도시가 연결되어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가 엄청나게 성장하는 기대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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