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ㆍ경북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8도에 육박하며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 27.7도, 포항 27.6도, 의성 27.1도, 구미와 영천 26.8도, 안동 26.2도를 기록했고 영덕은 평년 보다 9.3도 높은 27.4도를 나타냈다. 대구기상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져 평년 보다 기온이 7~10도 높았다”며 “내일까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때이른 더위는 17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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