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한다.
2014년도 상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15일부터 24일까지 송도ㆍ청림ㆍ동해ㆍ송림ㆍ인덕ㆍ신흥ㆍ대도ㆍ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 내용으로는 ‘플라이 휠 에너지 저장장치 모형’에 대한 것으로, 회전관성을 이용한 전류 저장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저장장치와 발전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강사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창현 씨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은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포항지역 초등학생 1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왔으며, 초등학교 교사 등 교육관계자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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