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 만들기 ‘팔 걷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15일 2층 상황실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LOL(롤게임) 보다 축구가 좋아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 폰 과다몰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있다. 협약의 내용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체육활동, 축구지도 및 배식봉사활동 등을 수행하고 학생들은 스포츠 관람 및 응원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정신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또한 유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기 때부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자 한다. 백만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상주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해방되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철 단장은 “상주지역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 폰에 중독되는 일 없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