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경찰서 본관 정원에 있는 신라사면석불석탑 앞에서 경찰서장, 경승실장(보명스님) 등 경승과 경찰서 불자회원등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장사 철우스님의 집전으로 다음달 6일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 점등식을 거행했다.
전국 경찰서 중에 유일하게 신라사면석불석탑을 보존한 경주경찰서에서 신라사면석불 부처님을 모시고 연등ㆍ점등식을 개최한 것은 부처님의 가피와 홍익치안이 접목되어 경주시민 안전을 기원하는 연등 점화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원 서장은 점등사에서 “부처님의 원력으로 시민이 행복해지는 홍익치안을 기원하였으며 보광사 보명스님은 점등식 인연으로 경주경찰이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삶이 되길”발원했다.
비장사 홍인스님은 “경주경찰이 시민에게 자비가 담긴 홍익치안을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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