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회장기전국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체급에서 1위와 2위의 쾌거를 이뤘다.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의성군청씨름단은 4-2로 울산동구청을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소장급에 출전한 안해용 선수와 장사급에 출전한 손명호 선수가 1위를, 경장급과 소장급에 각각 출전한 박명룡 선수와 이슬기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둬 씨름의 고장인 웅군 의성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은 지난 1991년 1월 4일 창단해 각종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으로 의성과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씨름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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