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 국면이지만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대 평가된 고성장주에 한해 일시적인 조정 현상이 일어난 것일 뿐 미국의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 자체는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나스닥 등 미국 3대 지수는 지난주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발 역풍이 올해 들어 최고의 호조를 누리고 있는 코스피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지적도 잇달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지난 10일 올해 첫 2000선을 돌파한 이래 줄곧 1990선대 후반을 지켜내며 이 같은 우려를 가뿐히 날려버렸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2포인트 내린 1997.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견조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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