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주택거래량이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전월 대비 증가폭이 두드러지게 둔화 된 가운데 대구는 전월대비 4.3%, 전년 동월대비 39.1%, 경북은 전월대비 8.7%, 전년 동월대비 14.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8만9,39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 하지만 2월 증가폭 78.4%에 비해선 절반 이하로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대구는 전월대비 4.3%, 전년 동월대비 39.1%, 경북은 전월대비 8.7%, 전년 동월대비 14.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것은 주택거래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월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전월세 과세 방안을 담은 주택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시장이 급랭된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이 64.1% 증가해 지방(+14.1%)보다 증가폭이 컸다. 서울은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으며, 그중 강남3구는 5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6% 증가해 단독ㆍ다가구(+29.7%), 연립ㆍ다세대(+31.4%)보다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량 증가폭(+67.7%)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컸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3~4억원(+105.7%), 4~6억원(+93.4%)대의 주택거래의 증가폭이 큰 편이다. 지방에서도 3~4억원(+55.0%), 4~6억원(+59.3%)대의 주택 등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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