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수초등학교는 최근 2014년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독도바로알기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1박 2일 교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바로알기, 학교폭력예방 활동 이외에 산악 트래킹, 요리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및 저탄소 녹색환경 의식함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먼저 3~6학년 17명의 학생들의 독도사랑, 학교폭력예방 및 녹색환경을 위한 마을 길거리 캠페인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학교 뒷산 산악 트래킹(약 4km)을 시작했다. 약 2시간 동안의 힘든 자연체험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산악 트래킹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동기와 선후배 간에 우정과 배려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어 강당에서 학생들은 집에서 직접 준비한 쌀을 비롯한 각종 식료품으로 직접 요리를 해 보는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집에서 부모님이 해 주는 따뜻한 밥만 먹었던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해 봐 부모님의 고마움과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했다. 요리 체험 시간에 이어 학생들이 기다렸던 독도 노래 및 독도 플래시몹 댄스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창수초 최고의 춤꾼인 이유진(6년) 학생의 멋진 시범으로 시작된 독도 플래시몹 댄스 배우기는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 다가오는 창수 체육한마당에서 부모님 앞에서 선보일 종목이다. 학생들은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연습한 뒤 모둠별로 댄스 경연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감상 한 뒤 학생들은 지친 몸을 뒤로 한 채 꿈나라로 빠져 들었다. 다음날 아침 학생들은 다 같이 아침을 해 먹고 각자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예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복합 인형극을 감상하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최종민 창수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학교 뒤뜰 야영을 통해 본교 중점 교육 실천사항인 독도바로알기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속있게 진행해 학생들에게는 오랜만에 집을 떠나 단체생활 및 자연체험 활동으로 자기성찰을 통한 인내, 협동, 배려의 착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농촌 소규모 학교를 살리는 모범 교육 사례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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