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및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5일간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자연재해대책법’제3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관부처별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취약시설 사전대비 추진실태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여름철 재난관리 실태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정비 등 특별관리 및 예ㆍ경보 발령 체계 구축ㆍ운영, 취약지역 전수점검ㆍ정비 등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 마련, 침수우려 주택ㆍ도로 안전관리대책 마련 및 유관기관 상호응원체계 구축, 방재물자 사전확보 및 민ㆍ관ㆍ군 보유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실태 등이다.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지자체를 선정 ‘2015년 재해대책 유공 정부 포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여름철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시ㆍ군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재해취약지역을 조사ㆍ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며, 합동 점검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정비ㆍ보완해 이미 본격적인 여름철 대책기간에 들어갔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자연재난에 선제적 대응과 예방활동 강화에 도 및 시ㆍ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처해야 한다”며, “도민 스스로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봉현기자 mbh@gsm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