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관내 무도인 순찰대, 시민명예경찰, 서부자율 방범대 회원으로 구성된 ‘가이드캅스’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이드 캅스’란 체력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서부 관내 무도인순찰대원(23명), 시민명예경찰(23명), 서부 자율방범대원(540명) 등은 매일(월-금) 밤 10시~자정까지 경찰서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밤길 귀가 시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들로부터 동행 요청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현장 출동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동행, 보호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서구지역 거주 여성으로서 국번없이 112 또는 608-3112로 ‘가이드캅스 보호 요청 신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원백 경찰서장은 서구의 경우 노후된 서민 주택지역이 많고 원룸, 다세대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들이 밤늦게 귀가 시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범죄로부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눈높이 치안실천으로 체감 안전도 향상에 서부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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