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14일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 고의사고를 유발하고 보험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피의자 1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오토바이 폭주족으로 어울리는 20대 초반 남ㆍ여들이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해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후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고 허위 진단으로 입원했다. 이들 가운데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을 타낸 A 양(20) 등 19명을 검거해 사기혐의로 입건 하고 이 중 A 양은 구속했다. 고령경찰서는 “보험사기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능화돼 가는 범죄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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