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크루즈, 수상레저기구 등 유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선 이용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14일 포항운하 유선장에서 포항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포항운하에서 운영 중인 연오랑 크루즈 외 리버크루즈 5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출항 전 승객 안전교육(안내) 운영실태 ▲정원초과, 음주ㆍ가무행위 등 선박안전 위해요소 ▲구명설비, 구명장비 비치 등 안전관리상태 ▲선체의 부식, 파손부위 방치 여부 ▲인화물질 적재 여부 ▲기관실 관리상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AIS(위치추적장치) 및 VHF(통신) 작동상태 등 위급상황 시 위치추적과 및 통신 상태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계도가 이뤄졌다. 시는 점검 결과 GPS 및 AIS (위치추적장치) 관리상태 미흡, 승선기록 미흡, 구명동의가 일부 선창(바닥)에 보관되고 있는 사항, 기관실 및 선내 환경정비 등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하도록 지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선과 선착장 연결 발판을 추가 설치해 입ㆍ출항시 안전한 승ㆍ하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시했다. 포항시는 지난 달 12일과 19일 2차례에 걸쳐 포항운하 선박 운항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기관간 업무조정 및 안전대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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