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이 다음달 9일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다음 달 9일쯤 발표하고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집일 이전에 시즌이 끝나는 유럽 선수들 외에 5월 중순까지 리그 일정이 이어지는 중국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소집 초반에 훈련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선수들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며 "골키퍼(3명)를 제외하고 포지션당 2명을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멀티 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선호한다. 경기 상황에 맞게 교체 멤버와 성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포지션 가운데 2명 정도의 선수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웬만한 선수들은 대부분 대표팀에서 훈련한 상황인 만큼 깜짝 선발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에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 수비에서는 황석호(히로시마)와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놓고 고민 중이다. 미드필더에서는 기성용(선덜랜드)와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사실상 주전 듀오로 나서고, 이명주(포항)와 박종우(광저우 부리)가 백업 선수로 경쟁하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인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또 6월10일에는 최종 전지 훈련장소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르는 것을 목표로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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