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많은 감독들은 NC를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꼽았다. 하지만 투타에서 안정적인 NC는 다크호스 수준이 아니라 시즌 초반 리그를 주도하고 있다. NC는 투타에서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을 보이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13일까지 12경기를 치르며 8승 4패, 승률 0.667로 넥센·SK(9승 5패, 승률 0.643)를 제치고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NC는 팀 평균자책점 3.65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이재학, 웨버, 에릭, 찰리 등 4명의 선발 투수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끄는게 바탕이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 이재학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이재학은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탄탄한 투수력과 함께 타선도 막강하다. NC는 팀타율 0.303으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이 홈런 3개를 비롯해 타율 0.333, 8타점을 기록 중이고 이호준도 홈런 3개와 타율 0.319, 11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태군(타율 0.423 5타점), 지석훈(타율 0.385 1홈런 2타점), 박민우(타율 0.367 4타점), 모창민(타율 0.300 2홈런 14타점) 등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테임즈도 홈런 3개를 때려냈다. 또 타율도 0.319의 정교한 타격으로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터워진 선수층에 힘입어 NC는 연장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일 KIA전과 13일 LG전 등 2차례 연장전에서 NC는 모두 승리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NC는 15일부터 부산에서 롯데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3연승 중인 NC가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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