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LH에서 보유한 대구율하지구 내 장기 미 매각 토지를 지역주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텃밭’으로 새 단장하고 13,037㎡(약 4,000여평), 240필지에 대한 분양추첨을 최근 완료하고, 지역 내 대표 사회적 기업인 ‘동구 행복 네크워크’와 협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대구 동구 율하지구 11단지 옆 부지에 위치한 ‘LH 대구율하 나눔텃밭’은 분양신청 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무상 제공됐으며, 용도에 따라 가족텃밭, 단체텃밭, 공동텃밭 등으로 구분 분양했다. 이 가운데 “공동텃밭은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위한 축제 장소로서 특화시킨다”는 것이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나눔텃밭으로 제공되는 부지는 동구 율하지구 설계당시 초등학교 부지로 분류됐으나, 매입청의 매입이 장기간 지연되어 방치되면서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필지로 이번 도시텃밭 분양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주변 환경개선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고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LH율하나눔텃밭 분양에 당첨된 240여 가족 및 26개 단체는 오는 19일 텃밭 개장식(시농식)과 함께 분양받은 텃밭 경작을 시작하여 올해 11월까지 무상사용하게 된다. LH 최종영 대구ㆍ경북본부장은 “나눔텃밭 이외에도 LH의 장기 미매각 보유토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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