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차 공천심사를 통과하면서 포항시장 선거 새누리당 경선주자 4인에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측은 “이번 심사에서 지역 인지도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3위에 올랐다”고 밝히며 “이는 지역 지지도에서도 선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지도 상승세에 대해, “포항은 보수성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포항 시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바라고 있는 마음은 놀랄 정도”라며 “포항에서 초ㆍ중ㆍ고를 마친 입장에서 급한 마음도 있었지만, 조직을 동원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을 일일이 만나고 얘기하며 말씀을 듣다보니, 주민들이 알아서 여기저기 알려주시더라” 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발표한 정책에서 1순위로 벤처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강소도시 포항건설을 꼽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 ▲지역의 우수한 R&D 역량을 활용한 산업화 촉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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