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14년을 명품교육자치군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명문고 육성 등 인재육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영교위는 100년 대계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7년 첫발을 내딛은지 8년만인 올해 초 100억 목표를 달성했다.
인재양성을 위한 종자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교육발전기금 모금은 군민, 출향인, 기업인, 기관, 단체 등 영덕의 미래인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적극 동참해 이뤄낸 쾌거다.
이에 영덕군에서는 오는 17일 영덕군민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기금 100억 달성기념식을 가지고 주요 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2014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성적우수 고교신입생 및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5천여만원의 장학금과 3개 고교에 우수신입생유치 인센티브 63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영교위에서는 교육발전기금 모금사업과 우수인재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 2013년 신설한 하반기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성적우수 고교재학생 장학금(7백만원, 5백만원, 3백만원)장학금을 지급했다.
그 결과 성적우수 신입생의 수가 2011년 11명에서 2012년부터 약 2배인 20명 이상이 지역 고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우수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수도권 우수대학 진학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재)영교위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우수한 전국단위 입시 전문학원에 위탁ㆍ운영하는 고교 방과후 심화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해 3개 고교 96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교기숙사비도 확대 지원해 지난해보다 3천만원 늘어난 1억5천만원을 매달 25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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