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달라서 매력적인 우리, 함께 라서 행복한 우리’란 주제로 대구대학교에서 영천, 경산 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예비특수교사들이 어울려 캠퍼스 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의 불편함에 대한 이해를 바라는 소극적인 사회통합이 아닌 기본권과 교육권을 가진 학생들이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영천시와 경산시의 초ㆍ중ㆍ고 35개교, 총 인원 477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13명, 특수교육업무담당교사 51명,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39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12명, 대구대학교 특수교육 연합 학생회 학생 162명이 참여했다.
캠퍼스라는 문화적 공간과 특수교육 전문인 양성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수교육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달을 촉진하는 10가지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눈에 띄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전거면허증 취득, 캠퍼스 보물찾기 런닝맨, 가루 물질 탐구 런닝맨, 오 감동 꽃밭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규호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 전문 유관 기관의 협력이 창의적 문화 체험활동의 새로운 장이 열었고 장애학생 스스로 자신, 학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장애 속에 제한되지 않고 다름이란 새로운 에너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tion dream project를 통해 달라서 매력적인 우리 아이들과 함께라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